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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5:00~16:00
제작진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생생경제]주식시장 핫키워드 'ESG', 투자 시 유의사항
2021-01-20 16:39 작게 크게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날짜 : 2021120(수요일)

진행 : 김혜민 PD

대담 :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주식시장 핫키워드 'ESG', 투자 시 유의사항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요즘 ESG가 주식시장에서 굉장히 핫합니다. MSG는 제가 아는데, ESG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17년 동안 한국에서 ESG 투자를 소개하는 일을 하신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에게 좀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하 류영재)> . 안녕하세요?

 

김혜민> 먼저 ESG가 어떤건지 청취자 여러분들께 좀 쉽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류영재> ESG라는건 영어의 첫글자를 따온건데요. Eenvironment 환경. Ssocial. Ggovernance 지배구조. 이 머릿글자를 따와서 ESG라는게 만들어진건데. 기업에는 잘 아시다시피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있죠. 종업원도 있고 협력회사도 있고. 또 시민단체, 규제자, 채권자 등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목소리가 큰. 또 영향력이 있는 이해관계자는 주주인 투자자겠죠. 그래서 ESG라는 개념은 투자자 그룹에서 등장한 개념인데요. 전통적으로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우리가 주가수익비율 PER이라는 것도 있고. 또 기업의 현금흐름을 보는 DCF라는 것도 있고. 또 자산비율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은 주로 재무적인 관점에서만 본거잖아요? 그런데 ESG라는 것은 비재무적인 관점. 그 중에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 비재무적인 측면을 분석한 하나의 평가 프레임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20여년 동안, 특히 금융위기 이후로 그것이 더 확대됐고. 또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라든가. 또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이런 것들 뜯어보면 ESG와 관련된 규제나.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점점 강화되고. SNS 같은 것들이 발달하면서 기업이 환경문제라든가 사회적 이슈와 연루가 되면 기업이 큰 위험에 봉착할 수 있다. 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서 ESG라는 것이 주요 경제문제의 한복판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죠. 투자업계에서 이걸 신경쓰다 보니까 기업도 신경을 안쓸 수가 없게된 것이죠.

 

김혜민> 지금 대표님께서 설명해주신 ESG. 제가 좀 요약을 하면, 투자자 그룹이 그동안에는 주가수익비율이라든지, 현금흐름. 그러니까 재무적 관점을 좀 집중적으로 봤는데. 이제는 비재무적인 관점을 집중적으로 보게됐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코로나19도 있고. 또 바이든 당선도 있었다. 라는 시대적 배경까지 얘기해주셨어요. 그런데 대표님, 저는 늘 ESG하면 늘 헷갈리는게. 과거의 환경경영이나 CSV인가요? 사회적 책임. 이런 것들에 대한 가치가 있었잖아요. 이것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까?

 

류영재> 뿌리는 같다고 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든가. 윤리경영이라든가. 지속가능경영이라든가. 상 받는 기업. CSV. 이런 여러 가지 용어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것들은 주로 기업들이 자기 기업을 좀 더 홍보하기 위한. 그래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만들어진 거라면.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ESG라는 것은 투자자 그룹에서 생긴거기 때문에. 투자자 그룹에서는 그렇게 이미지, 사회공헌활동. 그런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반기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투자자 쪽에서는 사회적 활동, 환경활동 좋지만.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만 집중해서 이슈를 정하고. 그 다음에 활동을 하라. 라는 면에서 좀 결이 다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혜민> 환경이나 사회적 나눔과 같은 사회적 기여활동이 투자자 그룹이 그동안은 좀 등한시했지만. 지금은 이런 것들도 기업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자 그룹도 ESG에 관심 갖는 것 아닌가요?

 

류영재> 그렇습니다. 예컨대 요즘에 핫이슈 중에서 기후변화이슈가 있잖아요? 기후변화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온실가스를 저감시켜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중장대한 제조업체들이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죠.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탄소를 많이 배출하게 되는 거죠. 그렇지만 탄소를 분석을 해보면. 탄소를 동일한 배출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 있고. 같은 산업 내에서 덜 배출하는 기업이 있어요. 그러면 탄소를 덜 배출하는 기업이 그만큼 탄소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근데 탄소효율적인 기업들이 에너지효율적인 기업일 가능성이 높고. 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은 그만큼 비용 효율적이게 되는것이죠. 그렇게 되면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환경이슈를 접근하고 있는 것이죠.

 

김혜민> 결국 시대적 과제를 잘 다루는 기업이 비용을 줄이고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그런 것 때문에 ESG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갖는 거겠네요.

 

류영재> 그렇습니다. 최근에 또 에너지 전환 문제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유럽도 그렇고. 또 바이든 대통령도 에너지 전환을 갖다가 대선공약에 내세우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최근에 풍력이라든가. 또 태양광이라든가.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이런 것들이 다 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거거든요?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것이고. 이런 쪽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으면 또 그런 기업들은 미래에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죠.

 

김혜민>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착한 학생이 공부도 잘해서 선생님한테 인정받은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는 그냥 시대적으로 좋은 것. 좋아서 좋은 거다 했는데. 이제 그게 정말 실질적인 기업에 좋은 열매로 맺혀진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ESG라는 개념이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근데 이 ESG를 기준으로 국가의 신용평가등급까지 정해진다면서요?

 

류영재> . 그렇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무디스라든가 S&P와 같은 국제적인 신용평가기업들이 나라의 ESG 등급을 평가를 하는데. 최근에 우리나라가 평가 대상인 144개국 중에서 우리가 이름을 대면 알만한 독일이라든가. 스웨덴, 스위스와 같은 선진국들과 함께 우리가 1등급을 받았어요. 전세계에서 144개 국가 중에서 1등급을 받은 국가는 11개 국가밖에 되지 않습니다.

 

김혜민> 미국이나 일본은요?

 

류영재> 일본은 3등급 정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선전한 거죠. 그래서 이것이 무슨 의미를 갖냐면, 우리나라의 단순히 국가 이미지만 높이는 거에 머물지가 않고. 이걸 가지고 외국의 투자자들은 그들이 채권을 살 때.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S&P나 무디스에 우리나라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고. 또 우리나라 공적기관이라든가 여러 민간기업들이 해외투자자에 대해서 채권 발행할 때도 좀 더 유리한 이자율로 발행할 수 있는 그런 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김혜민> 그런데 왜 우리나라가 1등급을 받았어요?

 

류영재> 환경쪽에서는 내용을 보니까 우리가 2등급 정도에 머물러있는데. 그밖에 사회적인 면과 또 거버넌스 측면에서 아마 이번 정부 들어와서 에너지 전환. 이번 정부에서 에너지 전환을 많이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이라든가. 또 정부에서 ESG 측면에 관심갖는 것들. 이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최근에 3법 개정안 된 것들. 이런 것들이 거버넌스에서 또 순위를 높이는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김혜민> 알겠습니다.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럼 도대체 이 ESG가 어떻게 매겨지지? 각각 회사에 매겨지는 건가. 어떤 기준으로 매겨지지. 이런게 궁금하거든요. 각 회사마다 매겨집니까?

 

류영재> 그렇습니다. 기업에 대해서 저희 같은 경우에 평가를 하는데. 저희 회사는 15년동안 상장해서 1000개 기업의 ESG 평가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그냥 저희가 주먹구구식으로 평가를 하는건 아니고. ESG밸류 평가모형이라는걸 저희가 개발을 해서. 기업에 관련된 데이터를 모으고. 또 그런 것들을 저희가 기업하고의 대화를 통해서 정보를 저희가 보정을 해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는거죠. 일반 신용 평가 회사들처럼. 그리고 그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일반적으로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들이 하는 것처럼 기업에 대한 레포트라든가. 기업의 이슈레포트라든가. 이런 것들도 저희가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15년 전에도 초기 평가모형을 만드셨을거 아니에요, 대표님? 이 일을 오래 하셨으니까 그때와 지금 새롭게 도입된 기준이라든지. 가치라든지. 그런게 있습니까? 점수 매기는데 있어서?

 

류영재> 그때보다는 많이들 사회가 바뀌고. 사회가 바뀜에 따라서 규제라든가. ESG와 관련된 여러 가지 규범들. 이런 것들이 바뀌기 때문에. 그에 맞게 저희가 조금씩 보정하고 개선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 거치고 있고요. 그 평가모형을. 그걸 가지고 저희가 평가를 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린. 환경과 관련된 것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저희가 가중치를 높여오고 있고. 또 제품안전이라든가. 작업장 안전문제. 요즘에 산업재해문제. 이런 것들도 또 중요한 이슈입니다만. 이런 부분들. 또 수질오염.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대기오염문제, 미세먼지문제라든가 황사문제 때문에 저희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에 어떤 기업이. 저희가 환경 부하라고 그러는데. 기업은 생산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다양한 환경 유해물질들. 또 오염물질들을 배출하게 되어있는데. 그런 것들을 잘 관리하는 기업이 있고. 또 상대적으로 잘 못하는 기업들이 있죠. 그런 것들 저희가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혜민> 이 일을 처음 시작하셨을때는 ESG라는 개념도 우리나라에서 조금 생소했겠네요?

 

류영재> 전혀 몰랐죠. 저희가 기업한테 평가를 해서 평가 결과를 언론에 보도를 하니까. 기업체에서 반발도 저희가 많이 샀고요. 너희 서스틴베스트라는 회사가 무슨 자격으로 평가를 하느냐. 라는 비판도 사실 볼멘소리도 저희가 많이 받고 그랬습니다.

 

김혜민> 그러셨는데, 최근에 ESG가 이렇게 각광받고. 이게 주식시장에서 엄청 이슈가 되는거 보시면서 어떤 생각하셨어요?

 

류영재> 굉장히 감개무량하고요. 참으로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지난 15년 동안은. 처음에 한 4~5년 동안은 정말 물 한 방울도 없는 사막을 혼자 걸어가는 기분이었는데. 요즘에는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호응해주시고. 또 연락주시는 거에 대해서 굉장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혜민> 그러면서도 좀 우려하시는 부분도 있으실 거 같아요. 이게 주식시장으로 막 번져나가니까요.

 

류영재> 글쎄요. 일단은 사실 ESG라는 것은 코로나와 바이든이 불을 지핀 것도 물론 있습니다만. 조금 거슬러 내려가 보게 되면 금융위기 이후로 해외에서는 본격화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유행하는 것들이 늦게 들어오긴 하지만. 한번 우리가 받아들이게 되면 빨리빨리 문화라는 것이 있어서. 빨리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최근에 이런 논의들이 굉장히 활발한데. 한편으로는 더운 방이 쉬이 식는다는 그런 속담도 생각이 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 트렌드는 계속 갈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이 한 현상에 머무를 거라고 보진 않고요. 다만, ESG라는 것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려면. ESG라는 것이 제대로 발전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태계라는 것은 뭐냐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금들입니다. 사실 투자자들 중에서 여러 유형의 투자자가 있지만. 그날 샀다 그날 파는 데이트레이더들은 ESG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죠.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ESG를 관심을 갖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을 갖고있는 곳은 국민연금 등 연기금들입니다. 이런 쪽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길게 보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관심가져주는 것이 중요하고. 또 그들이 관심가져줄 때 자산운용사라든가. 또 우리와 같은 평가업체들이 서로 삼각공조를 하면서 이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거든요. 해외에도 ESG 선진국들을 보면, 연기금과 자산운용사와 평가업체간의 삼각공조를 통해서 발전해왔어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가고 그래야지 기업들이 전통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처럼. 이것이 하나의 홍보수단에 머물지 않게끔 우리가 그것들을 면밀하게 평가.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투자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또 기업들도 제대로 된 ESG 경영을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럴 때 우리나라의 ESG 경영이 명실상부하게 발전해나갈 수 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혜민> 연기금이 진정성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가치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이 ESG에 힘을 실어주면. 이게 열풍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자산시장에 잘 정착할 것이다. 이런 조언을 해주셨어요. 그러면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일반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볼 때, 투자를 하기 위해서. 좀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겠습니까?

 

류영재> . 개인 투자자들. 요즘 동학개미들은 ESG에 관심들을 많이 안 가지는거 같긴 합니다만. 주로 이제까진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졌죠. 근데 개인 투자자들도 만약 관심을 갖고 보신다면, 기업마다. 우리나라 기업이 한 90개 기업 정도가 지속가능보고서. 혹은 ESG 보고서를 발간을 합니다. 그 기업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지속가능보고서를 한번 차분히 읽어보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 다음 지속가능보고서의 맨 뒷면을 보게되면 기업별로 ESG 성과에 대한 숫자로. 쭉 그것들이 표가 나와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거기 보면 시기별로 작년에 비해서 올해 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었는지. 또 물 재사용량이 늘어났는지. 이런 환경배출량이 좀 줄었는지. 이런 것들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잘 보시면 정말 그 숫자가 좋아지는 기업들은 ESG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또 그밖에 우리가 뉴스를 자세히 보게되면, ESG와 관련된 사건, 사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기업들이 있어요. 동일한 사고가. 예컨대 산재라든가. 또 유해화학물질 배출사건이라든가. 이런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갑질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는 기업이 있는지. 그러면 언론검색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런 부분을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김혜민> 화려한 수사로 좋은 말만 읊어놓는 가치를 읊어놓는. 그런 보고서 내용 보지말고. 정말 실질적인 수치로 ESG 실현했는지 안했는지를 봐라. 그런 말씀이신거죠?

 

류영재> . 그렇습니다.

 

김혜민> 그러면 이 보고서라는게. 예를 들면 어디 한 기관에서 보고서를 내주는게 아니잖아요? 대표님같은 기업들이 내주거나 할텐데. 공신력있는 기관. 이 보고서를 신뢰할 수 있을까. 라는 기준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류영재> . 좋은 질문 해주셨는데요. 보통 재무적인건 세계보고기준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근데 ESG에 대한 것도 기준이 있습니다. GRI라는 것이 있는데요. 그걸 가지고 보고를 하고. 또 기업이 그걸 가지고 자화자찬하는거로 그치면 안되니까. 3의 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습니다. 검증을 받아서 이 보고 자체가 적확하게. 기업의 잘한 것뿐만 아니라 잘못한 것까지. 또 잘못한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앞으로 보완하겠다. 하는 것까지 객관적이고 균형적으로 기술이 되어있는지 제 3의 업체가 검증을 합니다. 그런 것들을 거쳐서 이런 것들이 보고가 되는 것이죠.

 

김혜민>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요즘 아주 핫한 이슈입니다. ESG에 대해서 정말 우리나라에 처음 이 개념을 소개하신 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대표님 오늘 고맙습니다.

 

류영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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