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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7:10~19:00
제작진진행: 김준우 / PD: 서지훈 / 작가: 정마루, 이은지 / 유튜브AD: 조영서
신장식 "조국 내년 선거 출마 확실...국힘 가장 뼈아플 곳으로 출마"
2025-11-06 20:53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1월 06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 김현지 용산에서 국감 대기중, 증인 채택 돼야 나와 
- 운영위 국감, 尹정부-李정부 필요한 사람 다 불러야 
- 국힘, 김현지 외에 '냉부해' 문제 삼으려 해...JTBC 피디까지 신청
- 국힘, 김현지에 대해 더 조사하고 오시라...경기동부 절대 아냐 
- 특활비 집행 내역 요구, 尹때 삭감해놓고 이번에 반영...해도해도 너무해 
- 성실히 소명하면 편성 가능, 얘기 안하니 삭감했던 것 
- 안창호 위원장 계엄 수긍? 억지로 억지로 인정 받아내 
- 안창호, 계엄날 국민들 여의도로 갈 때 잤다고...부끄러워 하지도 않아 
- 국가인권위 직원들, 정신적 트라우마에 자괴감 호소하기도 
- 위헌정당 해산? 국힘 행동 보면 스스로 자정할 힘 없어 보여 
- 국힘, 지금 행동으로는 홍준표 놀라운 예견 벗어나기 힘들어 보여 
- 조국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국힘제로' 목표 가지고 있어 
-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힘 최소 절반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생각
- 호남에서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 통해 민주주의 심화시킬 것
- 내년 선거에서 야전사령관 역할 해낼 것...반드시 이겨야 
- 조국도 '국힘제로' 목표 가지고 있어 
- 다시 조국? 조국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당 지지율은 그에 못미쳐 
- 민주당과 합당? 모 아니면 도로 볼 필요 없어, 국힘제로 위해 연대 연합 나설 것 
- 조국 출마? 국힘이 가장 뼈 아파할 만한 선거에 나설 것, 출마는 확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오늘 배치기가 일어난 현장, 운영위 국감에 함께했던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스튜디오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장식: 네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김준우: 원래 의원님 소속 상임위는 정무위원회. 운영위는 겸임이죠 보통?

◆신장식: 네 그렇습니다.

☆김준우: 그래서 어제 오늘 이틀 동안 국감을 했는데, 완전 끝난 건가요 지금?

◆신장식: 오늘 아직 진행 중인데요. 국감 중에 잠깐 정회가 돼서. 실제로는 그래서 정회가 아니었으면 전화로 하는 쪽으로 했다가 잠깐 지금 중지 중이라서.

☆김준우: 잠깐 여의도에서 물 건너온.

◆신장식: 예, 물 건너왔습니다. 상암동 다리 건너왔습니다.

☆김준우: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 어제 오늘 운영위 국감 요약하자면 어떻게 총평하실 수 있을까요?

◆신장식: 사실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국가인권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라는 게 어제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그다음에 오늘 대통령실 국감, 어제가 이제 인권위원회하고 국회 사무처, 오늘이 대통령실 국감인데. 오늘 대통령실 국감에서도 꽤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들은 사라지고 현지로 시작해서 배치기로 끝나가고 있다. 안타깝습니다.

☆김준우: 네 그렇죠. 지금 김현지 실장은 지금.

◆신장식:  대기 중이라고 그러던데요.

☆김준우: 대기 중이라는 게 용산에 대기 중이라는 얘기가?

◆신장식: 용산에 대기 중이라는 얘기예요. 왜냐하면 그 김현지 실장에 대해서 국회가 증인 채택을 못 했기 때문에. 그래서 용산에서 대기 중이고, 언제든지 국회에서 증인 채택하면 나와라. 원래는 5일 전인가요? 통지를 해야 되지만 본인이 결정하면 나올 수 있는 거니까요.

☆김준우: 그럼 지금 정회 중에 저녁 식사도 좀 하고 이렇게 하는데. 잠깐이라도 여야에서 극적 합의를 해가지고 뭐 한두 시간이라도 나오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거라고 보세요?

◆신장식: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뭐 워낙, 사실은 오늘 김현지 실장이 오늘 오전에 출 그 출석하겠다 라고 얘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오전 출석 오전만 출석하는 것은 받을 수 없다라고 이 국민의힘에서 거부를 한 거죠. 그런데 사실은 국민의힘이 저는 뭐 김현지건 누구건 간에 다 불러서 필요한 사람 다 불러야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번 국감은 1년 치 국감이잖아요? 그러면 윤석열 정부가 7개월이고 이재명 정부 5개월입니다. 그러면 뭐 5개월짜리 국감만 할 게 아니라 7개월짜리 국감. 특히 작년에 정진석 비서실장이나 김성훈 경호처 차장 그다음에 윤재순 전 총무비서실장 와서 다 거짓말했거든요. 소위 나토 3종 세트, 거짓말했어요. 두 점은 빌린 거고 한 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거다, 거짓말이잖아요. 그다음에 그 소위 스크린 골프 연습장 이거 가지고 창고다 그런 거 본 적 없다 내가 증인 선서까지 했는데 무슨 소리냐, 이런 얘기를 막 하고 갔거든요. 뭐 다 불러서 해야 되는데. 이번에 국민의힘에서는 김현지. 그다음에 그것도 보고 참, 야 이분들 너무하다. <냉장고를 부탁해> 대통령 출연한 거를 가지고 좀 문제를 삼고 싶었나 봐요. 그런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JTBC 사장부터 현장 피디까지 7명을 신청했더라고요. 이건 좀 너무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면 김현지 실장이 나오는 걸 바랬나? 큰 퀘스천 마크를 찍습니다.

☆김준우: 그렇군요. 김현지 실장, 근데 어제 저희 방송에 김용민 의원도 나와서 한 번쯤은 나와서 해명을 하는 건 좀 차라리 나을 것 같다라는 얘기들을 많이들 하세요. 의원님이 보시기에도 왜냐하면 이게 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아닙니까?

◆신장식: 예 그렇습니다. 저는 뭐 학생 운동할 때. 한 30년 전 30년도 더 전 인연이네요. 근데 오늘 보니까 박충권 의원이나 주진우 의원 이런 분들이 이제 주로 김현지 없는 김현지 국감을 했는데. 아 이분들 의정활동 하시려면 죄송한 말씀입니다마는 조금 더 성의 있게 자료 조사를 하시는 게 좋겠다. 대표적으로 그 친북 세력인 경기 동부와 같이 연관이 돼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제가 말씀드리는데요. 제가 김현지 실장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어떻게 살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선배로서.

☆김준우: 학교는 다르지만.

◆신장식: 학교는 다르지만.

☆김준우: 같은 정치적 의견 그룹에 비슷하게 있으면서. 박원석 의원도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경기 동부가 아니다.

◆신장식: 경기 동부 절대 아니고요. 그렇게 우호적인 관계에 있지도 않았어요. 그러니까 박충권 의원님, 좀 조사하시고 말씀하시면 좋겠다.

☆김준우: 알겠습니다. 너무 과도한 정쟁 프레임을 벗어나서 좀 생산적 논의를 해 보자면. 의원님께서 대통령실 2023년 2024년 특활비 집행 내역을 제출해라 라고 요구를 했다는 것 같은데?

◆신장식: 예 그렇습니다. 그 뭐냐 하면 그게 강선영 의원님이신가요? 이분이 특활비 내역을 왜 제출을 안 하느냐,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실의 특활비. 그래서 이거는 조금 웃기는데. 그러면서 지난번에 그 윤석열 대통령실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던 게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닙니까? 민주당이 생각해도 너무한 거죠? 하길래. 아 그분이 팩트 체크를 좀 하셔야 되는데. 왜 대통령실 특활비가 작년에 전액 삭감됐느냐?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 말씀을 드리면요. 대통령실 특활비든 어느 특활비든 간에 실제로는 국가 안보나 이런 거에 관련된 내역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우리가 정리를 했냐 하면. 예산 소위에 와서 소명을 해라, 어떻게 어떻게 작년에 썼고, 올해는 이렇게 이렇게 쓰려고 하니까 이게 편성을 해달라 라고 소명을 해라라고 했는데. 경호처에서는 와서 소명을 했어요. 그래서 특활비 편성해 줬습니다. 대통령실 대통령 비서실에서는 안 왔어요. 끝까지 일언반구도 이야기 안 했어요. 그러니까 삭감했던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내로남불로 윤석열 대통령실 특활비를 삭감한 것처럼 말씀을 하셔서, 23년 24년 특활비 다 갖고 와 봐라 그러면. 그러면 내년 특활비 편성에 뭐가 필요한지를 얘기를 할 수 있으니까. 근데 이거는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소위원회에서 같이 보면 돼요. 여야 의원들이.

☆김준우: 그런데 이번에 대법원 판결 때문에 특활비 일부 공개를 하긴 했잖아요?

◆신장식: 예 그렇죠. 특정 업무 경비는 어차피 했던 거고, 업추비도 그랬고, 특활비 일부도 공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상세 내역 같은 경우는 공개된 전체 회의에서 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김준우: 그런데 특활비가 이제 사실은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때 많이 줄었습니다. 물론 정보보안비 이런 이름으로 전체 예산이 더 늘었다 이런 비판도 있지만. 일단 특활비만 놓고 보면 이게 어쨌든 증빙이 제일 약한 항목이잖아요. 그러면 특수 업무나 특정 업무 경비, 업무추진비 이걸 늘리고 특활비 자체는 좀 줄일 수 있는 거 아니냐.

◆신장식: 저는 뭐 충분히 가능성 개연성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게 돈이 액수가 사실은 그냥 무조건 줄인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에요. 그 예산 심사를 해 보니까. 그러면 필요한 것을 제대로 소명하면 제대로 예산 편성해주고,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면 삭감하는 게 맞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그냥 특활비니까 아무런 내역을 밝힐 수 없다. 저는 이거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일정하게 밝힐 수 있는 부분들은 말씀대로 특정 업무 경비나 업무추진비로 돌리고, 밝히기 어려운 부분들은 최소화 효율화해서 예산소위 같은 데 와서 소명하고 편성을 받으시면 된다. 액수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요즘 이야기가 좀 많습니다. 아까 안창호 위원장 얘기를 했는데. 지금 보면 계엄 자체는 불법성이 있었다는 걸 어쨌든 수긍을 마지막에는 한 것 같습니다. 

◆신장식: 억지로 억지로. 그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정말 처음에는 뭐라고 얘기를 하냐 하면, 헌재의 결과를 존중합니다. 이 말 이상은 안 해요. 위헌이냐 아니냐를 따져 물었고 저도. 그다음에 국민들의 인권 침해가 있었냐 없었냐, 이거를 인정을 안 해요. 위헌이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하게 나중에는 정말 하루 종일 계속 의원들이 물으니까 인정을 했는데.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해서 이게 위헌이라면 인권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다음에 왜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았느냐의 얘기에 대해서 끝까지, 마지막에 겨우 인정을 했던 게 뭐냐 하면. 계엄 포고령이 실행이 됐느냐 안 됐느냐를 또 말을 안 해요. 처음에는 계엄 포고령 실행이 안 됐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계엄 포고령 1호가 국회 활동 전면 금지하는 거 아닙니까? 그 전면 금지하기 위해서 군인과 경찰들이 투입이 됐는데. 헬기 내려앉고 로텐더홀까지 총 든 군인이 왔는데. 이거를 계엄 포고령이 실행이 안 됐기 때문에 인권 침해가 없었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김준우: 이분 같은 경우는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헌법재판관 중에 한 명이고. 본인이 헌법재판관 출신인데. 이건 뭐 법률가고 헌법재판관 출신이고 헌재 판결을 당연히 존중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는 한데?

◆신장식: 본인이 판단을 잘 못하시고. 이분이 얼마나 그 상황을 나이브하게 생각을 했는지. 당일날 12월 3일날 밤에 불법 계엄령이 선포됐을 때 전화를 받았다는 거예요. 인권위 직원한테. 위원장님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권위가 뭘 해야 될까요? 하다가 1시 1분에 12월 4일 01시 1분에 계엄이 해제됐잖아요? 주무셨대요. 해제됐으니까 나는 잔다. 왜 주무셨어요? 국민들은 전부 다, 해제 이후에도 군인들은 국회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었고, 시민들은 전부 다 국회 앞에서 날을 세우고 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들은 길거리에 있는데. 국민들의 인권의 최후의 보루라는 인권위원장님은 주무셨다는, 대단하신 분이다. 그리고 나서 국민들의 인권이 침해된 것을 진상조사를 하자라고 하는 결의안과 그 안건과 내란 수괴 방어권을 보장하자라는 안건을 같은 날 전원위원회에 상정을 합니다. 올 2월달에. 그래 놓고 국민들의 인권 침해 진상 조사하자는 건 부결시키고요. 그 소위 윤석열 방어권 보장하라는 안건은 가결 시키죠. 

☆김준우: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질의가 또 있었잖아요?

◆신장식: 네. 그렇습니다.

☆김준우: 그런데 뭐 특별한 대답은?

◆신장식: 뭐 특별한 대답은 없고. 본인들은 뭐 부끄럽지 않냐라고 했더니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러시더라고요. 그게 특별한 대답입니다.

☆김준우: 이번에 또 그 미결수 수용자의 인권 처우가 문제될 수 있어서 갑자기 구치소 세 군데를 방문하겠다는 게 통과가 됐잖아요. 인권위에서?

◆신장식: 그게 이제 김용원 상임위원이 주도해서, 김용원 상임위원이 소위원장으로 있는 데서 주도해서 이렇게 한 건데. 그게 이제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런 구치소 미결수들의 인권 현황을 체크하는 건 인권위원회의 의무죠. 근데 그것은 계획에 따라서 합니다.

☆김준우: 연초에 원래 계획을 잡죠.

◆신장식: 네. 연초에 계획을 잡아서 하는데 계획이 없던 거예요. 급작스럽게 했어요. 그리고 가겠다는 그 구치소 세 군데가 공교롭게 윤석열, 김건희, 김용현 이 세 사람이 있는.

☆김준우: 동부구치소 이런 데를 딱 찝어서 가겠다라고.

◆신장식: 네. 딱 찍어서 가겠다. 여기에 대해서 왜 이런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계획에도 없던 걸 하느냐라고 안창호 인권위원장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는 소위원회 건에 대해서 관여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은 관여한 사건들이 많거든요. 성소수자 관련된 혐오 발언 관련해서는 소위원회 안건 상정되는 거를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권위원장이. 그러니까 너무 선택적이에요.

☆김준우: 최근에 그나마 성수동인가요? 무슨 뭐 중국인 손님 안 받습니다, 이거는 조사한다고 또 해 가지고. 그분이 이제 물린 일이 있었습니다만. 국가인권위가 요즘 조금 내부에서도 그래서 상임위원들끼리도 인권위원들끼리도 그리고 뭐 사무처 안에서도 굉장히 좀 시끌벅적한 것 같은데.

◆신장식: 네 아주 뭐. 사실 사무처 직원분들이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분들도 많아요. 왜냐하면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만들어진 국가인권위원회, 평생 국민들의 인권을 위해서 헌신해 왔다라고 하는 나름의 자부심들을 직원분들이 다 가지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내란 수괴 방어권 이런 거를 하고 우리가 있어야 된단 말인가, 라고 하는 것 때문에 자괴감이 많으신 거예요. 사실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김준우: 네. 국가인권위원회 공무원 분들도 참 고생이 많으신데. 이게 거의 우리나라에 잘 없는, 전관 예우가 있기 힘든 부처 아니겠습니까? 중앙 부처 중에.

◆신장식: 국가인권위원회 보면 너무 이상한 일이 많습니다.

☆김준우: 네. 앞으로도 운영위 소속 의원으로서 계속 좀 활약과 감시를 좀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장식: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종교적 신념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계실 수는 있어요.그런데 종교적 신념과 본인이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직업 윤리가 부딪치면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직업 윤리를 우선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제도 제가 질문을 했죠. 이분이 굉장히 지나치게 보수적인, 보수적이라고 말하기조차도 힘든. 지구의 나이는 45억 4천 년이 맞습니까? 아니라고 얘기하십니다.

☆김준우: 안창호 위원장님께서 독실한 기독교인이어서, 창조론 진화론 이런 거 있을 때 늘 이제 논쟁이 좀 되신 분이었죠. 참고로 뭐 종교적 신념에 따라 다르게 느끼실 수 있는 청취자분들이 있을 점을 이해를 부탁드리고요. 국회 얘기해서 이것만 좀 해보죠. 지금 추경호 의원 구속영장 관련해서 체포 동의안 처리가 되면 심사가 될 두 개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제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는 그날 잘못했지만 형사처벌될 건 아니다 이런 게 있는 것 같고. 어떤 분들은 심지어 이제 홍준표 전 대표까지 정당 해산해라 정당 해산까지 가야 된다 뭐 이렇게, 정청래 대표도 이제 그런 표현들을 좀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어제 의외로 김용민 의원은 저희 방송에 나와서 이제 그래도 형사 사건, 내란 사건의 사실심 정도까지는 정리된 걸 좀 지켜봐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약간 신중론으로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이른바 정당 해산론과 관련해서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신장식: 저는 뭐 기본적으로는 정당은 유권자들의 심판에 따라서 존망이 결정돼야 된다라고 하는 게 기본적인 원칙인데.

☆김준우: 의회주의자로서 사법에 의해서 심판받기보다는, 표로 심판받는 게 정당하다.

◆신장식: 그런데 그냥 그쪽에서 통합진보당을 해산을 했을 때 당시의 논리, 그때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제소를 해가지고 헌재에다가. 그 논리를 보면 정당의 주요 인물들이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했느냐, 그다음에 헌재는 항상 보충적 다른 대안이 있느냐 이 두 가지를 핵심적으로 본단 말이죠.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며칠 전에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때 마지막 시정연설이 될 것이다, 윤 대통령님과 하나로 뭉쳐 싸울 것이다 면회 갔다 와서, 전광훈 선거 부정론자들과 집회에 가서 절하고, 뭐 이렇게 보면. 또 김민수 최고위원 발언들 보면 굉장히 굉장하잖아요. 그래서 주요 정당 인물들의 발언은 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하고 있는 게 맞다. 선거를 부정하고, 내란을 부정하고. 그런데 이제 마지막은 세력 교체 가능성이 있느냐, 그 정당이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힘이 있느냐. 그런데 지금까지의 행동들을 보면 스스로 자정할 힘이 없어 보여요. 그렇다면 굉장히 저는 국민의힘 스스로가 빠르게 윤석열 내란 세력,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과 선을 그어야 홍준표 전 대표의 놀라운 예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김준우: 알겠습니다. 내년 선거가 또 다가오니까. 선거 심판 얘기하니까. 조국혁신당은 사실 여러모로 풍파가 있으면서 좀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상황이고. 비대위 체제를 이제 해소를 하고, 당 대표 선거로 갑니다. 조국 비대위원장도 비대위원장 사퇴하고 당대표 출마를 하는데. 선출은 거의 뭐 무난히 되지 않을까라고들, 혹시 경선인가요?

◆신장식: 아니요. 현재까지는 단선일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10일까지 누군가 나오실 분이 계실지는.

☆김준우: 의원님 같은 경우는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어떤 맥락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셨는지?

◆신장식: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서 민주 진보 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 진보 진영이 승리해서 ‘국힘 제로’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

☆김준우: 지방 정부에서 국민의힘의 의석수나 정부가 최소화해야 된다?

◆신장식: 최소 절반 이하로 줄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호남에서는 또 민주당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그 경쟁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경쟁이 민주주의를 심화시키거든요. 거기는 이제 국힘이 될 가능성은 없잖아요. 그래서 내란 정당을 절반 이하로, 국힘을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 그 선거를 하는 데 있어서 야전 사령관 역할을 제가 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해야만 한다, 반드시 이겨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아 그런 생각으로 최고위원 출마를 하셨다라는 거고. 말씀하신 걸 보면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세게 경쟁을 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연대 연합을 과감하게 하겠다를 신장식 의원은 생각을 하고 있는 거고.

◆신장식: 네 당연합니다. 

☆김준우: 조국 대표는 무슨 생각하는지 아직,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신장식: 비슷한 생각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국힘 제로.

☆김준우: 알겠습니다. 근데 이게 어쨌든 이 당명 개정이라든가, 아니면 다시 조국 대표가 그냥 한다는 것이 좀 새롭지 않을 수도 있지 않냐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들도 있어요.

◆신장식: 예 뭐 그럴 수 있죠, 충분히. 그런데 그 한 사람의 정치 지도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굉장히 길고 지난한 시간이 걸리고요. 그다음에 이제 조국, 이 부분을 저는 주목하거든요? 조국 비대위원장, 전 대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굉장히 높은데 우리 당 지지율은 국민들에 대한 기대보다 많이 낮습니다. 이거는 당이 나중에 합당 민주당이랑 하는 거 아니야? 즉 집권을 목표로 하는 정당인가 라고 하는 것에 대한, 또는 정당다운 정당인가 라고 하는 데에 대한.

☆김준우: 가설 정당인가?

◆신장식: 네. 가설 정당 아닌가라는 신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저희들한테 닥친 과제다, 라고 생각합니다.

☆김준우: 여의도 호사가들 소위 달건이라고 하는 분들은 이게 결국은 다음 총선 때쯤에는 민주당과의 큰 틀에서 합치지 않겠느냐라고 보시는 분들 혹은 그런 분들이 꽤 있다와, 아니다 독립된 정당으로서 끝까지 가야 된다라고 하는 분들 사이에 어떤 차이 이견들이 분명히 조국혁신당의 핵심 정치인들 사이에 좀 갈린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신장식: 아니 도 아니면 모로 볼 필요가 없어요. 우리는 처음부터 연합 정치를 이야기를 했고. 국힘을, 내란 정당을 제로로 만들어야 된다. 적어도 내년 후년 그다음 선거 사이에서 반드시 그 절반 이하로 의석을 내려야 된다. 그리고 2030년에 5기 민주개혁 정부로 바턴을 이어가야 된다. 그 가운데서 판단이 되는 거고요, 정치적 결정은. 그걸 위해서 연대 연합에 과감하게 나설 것이다 라는 말씀 드립니다.

☆김준우: 알겠습니다. 마지막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야전 사령관을 자임하겠다고 하셨으니까. 조국 대표는 내년 6월에 어떤 선거에 출마해야 됩니까?

◆신장식: 어떤 선거에 출마할지, 가장 국민의힘이 뼈 아파할 만한 선거에 출마하지 않으실까요?

☆김준우: 어쨌든 그러면 출마는 한다

◆신장식: 출마는 합니다.

☆김준우: 조국 대표는 6월에 재보궐이든 단체장 선거든 출마는 한다?

◆신장식: 그렇습니다.

☆김준우: 알겠습니다. 완주는 알 수 없다? 광역단체장의 경우에는 알 수는 없다?

◆신장식: 그거는, 국힘 제로라고 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게 어떤 게 좋은 방법인가를 판단을 하면 되죠.

☆김준우: 그러면 오늘 말씀은 부산까지도 열어둔다.

◆신장식: 아니 그거는 뭐 어디든, 다 열어둘 수 있습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오늘 신장식 의원과의 시간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녁에도 운영위에서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신장식: 네. 감사합니다.

☆김준우: 지금까지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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