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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김영수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한미정상회담, 美 현지 언론 호평 이어져..백악관 홈페이지에 이례적 포스팅도
2025-08-26 10:21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26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이재명 외교안보특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한미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이 잠시 뒤에 있을 예정입니다. 속보가 나오는 대로 바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미국 현지도 연결해 보고요. 홍현익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 분과장도 연결해서 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이재명 외교안보특보)(이하 최광철): 네, 안녕하십니까.

◆김영수: 먼저 미국 현지 반응을 듣고 싶은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정상회담에서 한 언급,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 역할을 해달라라고 했고요. 자신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최광철: 오늘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면모를 200% 발휘한 첫 한미 정상회담이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현재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이례적으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네 번이나 포스팅을 했고, 또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도 3개의 관련 동영상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 BBC, AP, 로이터 심지어 블룸버그조차도 이재명 대통령의 트럼프 마음을 사로잡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아주 좋은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보니까 우려된 긴장은 피했다. 이 대통령의 노력의 성과였다는 평가가 많았던 것 같아요.

◇최광철: 네, 그렇게 보여집니다.

◆김영수: 전체적으로 당초 처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 우리 한국 상황에 대해서 숙청 혁명을 언급했잖아요. 그래서 상당히 긴장감도 높아졌고 걱정이 됐거든요.

◇최광철: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회담 2시간 10분 전인가요? 돌발적인 사건이 있었죠. 본인의 트루스 소셜에 포스팅이 됐는데 그것이 바로 회담 전에 행정명령에 사인하는 기자회견 속에서 또 질문이 나왔었어요. 한국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들이 민주적이지 않고 예를 들어서 그런 것들이 한국에서 일어난다면 한국과는 거리를 두겠다는 굉장히 무시무시한 그러한 사건이 벌어질 뻔했는데 오늘 회담 속에서 모든 회담이 잘 진행되다가 한 특파원께서 질문 속에서 그걸 답하게 됐는데요. 답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나의 미스 언더스탠딩이었고 루머였다고 생각한다고 발언을 했고 그거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께 대답할 기회를 줘서 그 대답이 아주 잘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비공개 실무회담에서 좀 더 깊숙하게 또 논의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에 또 중요한 거는 극우 세력이라고 그래야 될까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이 부정 선거로 인한 거였다’라는 주장들이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런 부정선거 음모론에 쐐기를 박아준 거로 이렇게 생각이 들고 또 한편으로 트럼프 대통령도 이러한 여러 가지 유언비어 루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또 들어봅니다.

◆김영수: 최광철 대표께서는 전체적으로 미국 언론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점수로 본다면 얼마 정도로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최광철: 굉장히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미국 지식이나 관계는 거의 없었죠. 그래서 사실 저도 한국에 여당이든 야당이든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미국에 좀 자주 방문해서 미국의 주요 한미 동맹이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사실 미국과 깊이 있는 관계들이 사실 부족한 게 현실이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도 국내에서는 많은 입지를 쌓았지만, 그동안 미국과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있지 않는가라는 평가였는데 이번에 출발은 굉장히 좋았던 것 같고요. 그러나 이제 출발인데 이 출발선을 잘 들어선 부분을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미 외교를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김영수: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가를 했고요. 미국의 완전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언급도 했다고 합니다. 어떤 뜻일까요?

◇최광철: 오늘 발언 중에 특별히 저는 사실은 오늘 많은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주로 관세 경제 문제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 또 우리가 저번에 무역 협의 관세 협상에서 어떤 3500만 불 거의 500조에 가까운 투자금에 대해서 현금을 내놔라, 그리고 90%의 이익은 미국의 소유다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트럼프의 관심은 사실 조금씩 경제와 무역 관세 문제에서 외교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옮겨가는 걸로 보여져요. 그런데 오늘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이슈 거기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올해 안에의 미팅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가 된다면 본인은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 라는 발언들 더 나아가서 중국과도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 속에서 중국 방문까지도 언급이 돼요. 그래서 지금 이 많이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북한과의 미국과의 물밑 접촉이 수없이 이루어졌고 아마 올해 하반기에 어떤 기회를 잡아서 전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들이 굉장히 지금 물 위로 떠오르고 있는 듯합니다. 이 속에서 우리 한국의 역할들을 찾아가야 한다. 그런데 오늘 회담은 그런 측면에서 한반도 평화의 이슈를 의제 그러니까 대화의 핵심으로 두면서 굉장히 성공한 회담으로 이제 이게 턴아웃 됐다고 이렇게 보여주면...

◆김영수: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열어 달라라고 부탁을 했고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김정은을 만나달라고 요청도 하기도 했잖아요.

◇최광철: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까 앵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하고도 굉장히 좋은 관계, 또 문재인 대통령의 브리지 역할로 해서 많은 1기 때 회담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오늘 발언 속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많이 띄워줬어요. 본인이 한국의 수많은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봤지만,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금 대북 정책 그 입장이 가장 옳은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오늘 언급이 시사하는 바는 아주 크다고 이렇게 보여집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미국 현지 반응까지 들어봤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당시에 외교 안보 특보도 지내셨던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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