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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유정복 시장님, 약속 꼭 지키세요" 수도권 3기 신도시, 철도 노선 직접 물었더니
2025-04-11 15:24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4월 11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시의회 석정규 건설교통위원회 제2부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이번 시간은 300만 인천시민의 발이 되어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그리고 있는 인천시의회와 함께합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석정규 인천시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저희 앞에 카메라 있는데요. 인사 말씀 먼저 해주세요.

◇ 인천시의회 석정규 건설교통위원회 제2부의장(이하 석정규) : 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애청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의원 석정규입니다. 평소 즐겨 듣던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을 통해서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저의 주된 무대인 인천의 다양한 소식을 수도권 지역 청취자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 소중한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의 높은 인기가 영향력 있는 인천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박귀빈 : 저희 첫 출연이신데요. 어떻게 벚꽃 핀 아름다운 봄에 오셨네요. 인천은 지금 어떤가요?

◇ 석정규 : 올해 인천의 봄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온 것 같습니다. 이제야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고요. 다음 주쯤에 저기 만개된 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런데 주말에 비 소식이 있어가지고요. 태풍급 바람이 분다네요?

◇ 석정규 : 아 그러니까요 아쉽게도 만약에 주말에 만개가 되면 꽃잎이 다 떨어지겠지만 주말에 만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박귀빈 : 좋네요. 아직 인천은 만개가 안 됐기 때문에 비가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만개 하면 되니까요. 운동을 좋아하신다고요?

◇ 석정규 : 네 오늘도 새벽에 제가 운동을 하고 왔어요.

◆ 박귀빈 : 무슨 운동하세요?

◇ 석정규 : 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버킷 리스트 중에 철인 삼종 경기를 도전하고 싶어 가지고 매일매일 체력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체력 관리라는 게 매일 해야지 체력이 늘어나기 때문에 매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바쁜 일정 때문에 매일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노력한 결과 제가 2023년도에는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서 성공을 했고요.

◆ 박귀빈 : 42.195km요?

◇ 석정규 : 네 그리고 2024년도에는 드디어 철인 3종 경기를 도전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제가 그거보다 더 한 단계 높은 트레일 워킹이라고 해 가지고 산악 런닝이거든요. 그거를 100km를 도전하려고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건 언제인가요? 

◇ 석정규 : 5월 말쯤으로 지금 예상을 하고 있고요. 제가 이렇게 운동을 즐겨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보통 이렇게 한계점을 넘어서는 그런 운동에 도전하다 보면은 도전하고 그 도전에 대해서 목표를 이루었을 때 성취감이 굉장히 크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로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꿋꿋하게 그 목표를 이루어 나가서 그 목표에 대해서 성공을 하게 되면은 인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서 인생도 마찬가지고 운동도 마찬가지고 항상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대단하시네요. 그냥 운동 좋아한다 이 정도 수준이 아니신 건데요. 거의 스포츠맨이신데요 철인 삼종 경기도 하셨고 마라톤 풀코스 뛰셨고 트레일 워킹 100km 5월에 완주하신답니다. 완주 당연히 하실 것 같고요. 인간의 한계를 이렇게 넘어서면서 그 과정을 넘어서면서 성취를 하고 거기서 뿌듯함을 느끼시는 거잖아요. 어떻게 의정 활동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가지세요? 한계에 봉착하십니까?

◇ 석정규 : 제가 의정 활동을 하면서 한계 느끼는 거는 저기 의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고충이 뭐냐 하면 민원을 해결해 줄 수 없을 때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역 구민들이 여러 가지 민원 사항을 주셨을 때 거기서 해결할 수 있는 민원도 있지만 대부분이 어려운 민원들이거든요. 그런 민원들을 해결하려다가 보면은 진짜 체력적으로도 많이 부족할 때가 있어요. 부족할 때가 있는데 그런 민원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하고 어떤 해결하지 못했을 때 그런 오는 어떤 실망감 아니면 괴리감 힘들 때도 있습니다.

◆ 박귀빈 : 한계를 느끼시네요.

◇ 석정규 : 그렇지만 어쨌든 제가 해야 될 몫이니까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럴 때 막 너무나 안타까움 내가 왜 우리 시민들의 민원을 다 들어드리지 못할까라는 안타까움으로 그 한계를 느끼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하나 더 그 담을 넘어설 수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풀코스 튈 때 그 마음으로요.

◇ 석정규 :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멋지신 분이고요. 본격적인 의정활동 이야기를 할 텐데 인천시의회에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을 하셨어요. 청년 정책에 아무래도 관심이 많으시죠? 우리 의원님도 청년이시니까. 그 당시에 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 특위를 이끄셨는데 당시에 어떤 논의들을 하셨었나요?

◇ 석정규 : 청년 특위를 구성하게 된 그 이유가 청년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인천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개선하고자 우리 인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한 뜻 한마음으로 뭉쳐서 지금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을 했고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 뭐가 있을까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가 어떤 게 있을까 심도 있게 검토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구성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때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당시에 보면 저희 인천시와 비슷한 청년 규모를 가지고 있는 부산으로 봤을 때 청년 정책이 인천시는 71개 인 반면에 부산시 같은 경우에는 121개로서 50개 이상의 정책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예산도 인천시가 1051억 원이었는데 부산시 같은 경우에는 2233억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우리 인천시 청년에게 어떤 걸 해 줄까라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고 다행히도 올해 청년 예산이 증가는 됐지만은 여전히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나 지원은 많이 부족하다 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런 청년들을 위해서 어떤 거를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들을 많이 했어요. 그중에서 제가 전국에 있는 청년 중에 50만 명이 일을 하지 않고 쉬고 있다 그런 통계 자료가 있어서 우리 인천에 있는 청년들만이라도 어떻게 보면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야 되겠다라는 마음에서 제가 올해 조례를 2개 발의했습니다.

◆ 박귀빈 : 조례 2개 소개해 주세요.

◇ 석정규 : 네 알겠습니다. 첫 번째 조례 같은 경우에는 인천광역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입니다. 이 조례 같은 경우에는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그리고 청년 고용 확대 및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해 시책 마련과 미취업 청년 고용 촉진 그리고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범위 확대 등의 그런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조례를 개정했고요. 기존에는 노인이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조례는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청년을 위한 조례가 어떻게 보면 개정이 되었고요. 그래서 청년만을 위한 맞춤형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보여지고요.

◆ 박귀빈 : 첫 번째 조례가 인천광역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 석정규 : 그리고 두 번째 조례는 인천광역시 청년 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입니다. 이거는 개정을 한 부분인데요. 핵심 내용은 그렇습니다. 청년 정책조정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이 있는데 그중에 한 명을 그 호선에서 청년으로 선발하는 부분이고요. 그렇게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실질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청년들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그런 제도적인 그런 보장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이 청년 정책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우리 청년들의 삶의 여유가 조금 더 지금보다 조금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의원님 정치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 석정규 : 제가 2년 조금 넘었습니다.

◆ 박귀빈 : 2년 조금 넘었는데 되게 열심히 활동하신다는 게 느껴지시네요. 왜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으셨어요?

◇ 석정규 : 제가 정치 시작하기 전에 사업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계양구에 있는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을 하게 됐고요.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보면서 이들의 목소리가 정치적으로 잘 반영되지 못한다 라는 생각을 가졌고 그러던 중에 더불어민주당 계양 을 지역위원회에서 청년위원장 자리를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요. 청년위원장 활동을 하면서 많은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를 하면서 정치가 단순히 권력만을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계양 구민 더 나아가서 인천 시민들의 삶의 질 삶의 질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요. 그때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2년 정도 되신 겁니다. 그래서 지금 청년 의원으로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계시네요. 지금 석정규 인천시 의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서 파격적인 정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중에서 대표적인 걸 보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들이거든요. 지금 인천 같은 경우는 유정복 시장이 굉장히 파격적인 정책들을 많이 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 석정규 : 일단 인천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아이 플러스 1억 드림이라는 정책을 하고 있는데요. 이 정책 같은 경우에는 태어나서 18세까지 총 1억을 지원하는 그런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신혼부부 대상으로 천 원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1일 임대료가 천 원 그래서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임대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인데요. 그래서인지 인천시는 최근 1년 동안 영유아가 소폭 증가했고요. 그리고 30세에서 49세 인구도 늘어나는 것을 근거로 저출산 극복에 효과가 있다 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인천시의 출산 정책은 신혼부부와 그리고 출산 가구에 이렇게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구층이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있어요. 저출산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경제적인 자립이 선행되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야지 이후에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재는 단기적인 지원 정책만으로 출산정책 출산율이 증가했다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의원님이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일을 하고 계시기도 하고 보니까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안도 직접 발의를 하신 게 있네요. 이 조례안도 소개를 해 주시겠어요?

◇ 석정규 : 일단은 기존에는 역세권 개발 범위가 조금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를 개정하면서 역세권 범위를 그 철도 또는 도시철도의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명확하게 설정을 했고요. 당초에 인천시와 시의회는 350m와 500m의 적용을 두고 의견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서 500m로 결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요. 그래서 역세권 개발 범위가 500m 이내로 적용이 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법적으로 정해진 용적률의 1.2배에 해당하는 용적률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요. 본 조례를 개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계양 주민들의 그런 어떤 원도심의 활성화에 대한 그런 열망이 있어서 어떠한 도움을 조금이라도 주고자 해 가지고 본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고 이 조례 개정을 통해서 원도심 역세권 개발 사업이 활력을 되찾고 주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의원 의정활동 하신 지 그러니까 정치를 하신 지 2년 조금 넘으신 거잖아요. 그런데 정말 많은 일을 하고 계시고 내 한계를 직접 넘어서는 운동을 내가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일하시면서도 그것도 함께 일에서도 그런 한계를 넘으려고 애쓰시는 것이 이게 준비 말씀하시는 거에 제가 다 느껴져서 오늘 마지막 질문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인천시 의원님들 나오시면 꼭 이런 질문을 드리거든요. 나 석정규는 땡땡땡이다. 저 땡땡땡으로 본인을 규정해 달라 이런 질문을 드려요. 어떻게 말씀해주시겠어요?

◇ 석정규 : 이 질문이 나올 거라고 예상은 제가 했고요. 하면서 제가 고민을 해봤어요. 근데 나 석정균은 해를 품은 시계다 라고 정의를 하고 싶고요. 네 제가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  지역 주민들의 현황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시계처럼 눈을 꼼꼼히 살피고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이는 시민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시간을 쏟겠다는 저의 다짐이자 무거운 책임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마치 해를 품은 시계처럼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인천 시민들의 삶에 늘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최근 수도권 3기 신도시 계양의 광역철도 계획에 대해서 유정복 시장의 답변을 들으셨다면서요. 짧게 한 20초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석정규 : 제가 우리 3기 신도시에 입주하는 입주민들 그리고 계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시정 질문을 했습니다. 철도 노선이 확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여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확정을 해달라고 질의를 했고 답변으로 계양구 그리고 국토부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고 조속히 최종 노선을 확정하고 2025년 상반기 우리 광역 교통 개선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는 답변을 받았고요. 이 답변을 받았으니까 우리 시장님 주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정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제2부의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석정규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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